'정법'PD "여자특집 새로운 시도..부부특집도 하고싶다"(직격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5.14 08:20 / 조회 : 8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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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강남, 김지민, 최윤영, 최송현, 걸스데이 소진, 에이핑크 하영(사진 왼쪽부터)/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박중원 PD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 연출 박중원 PD가 부부 특집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의 선발대는 여성 멤버 위주로 꾸려졌다. 최송현, 김지민, 최윤영, 걸스데이 소진, 에이핑크 하영에 '병만족장' 김병만과 강남이 함께한다. 이에 일명 '여자 특집'으로 불리고 있다. 지난 2012년 여자연예인들을 주축으로 한 특집 프로그램인 '정글의 법칙 W'를 제외하곤 '정글의 법칙'이 최초로 선보이는 여성들의 정글 생존기다.

하지만 후발대는 '여자 특집'과는 거리가 멀다. 후발대는 장현성, 이태곤, 장희진, 슈퍼주니어 이특, 강인, 몬스타엑스 셔누로 장희진이 유일한 여성 멤버다. 여성 멤버들이 주를 이룬 정글 생존기는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 전체 방송 중 절반가량을 차지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중원 PD는 14일 스타뉴스에 "명절 특집으로 '정글의 법칙 W'는 했지만 정규 프로그램에서 여자 특집을 한 건 새로운 시도"라고 말했다.

그는 "'정글의 법칙 W'는 여성들이 짧게 짧게 생존하거나 부족들이랑 같이 해서 스스로 생존하는 느낌이 적게 들 수 있었다. 이번에는 여성 스스로 생존하는 것이 처음 하는 것이다 보니 시험적인 부분이 있다. 이번에 절반을 해보고 반응이 좋으면 다른 여성들과 다른 조합으로도 방송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박중원 PD는 향후 부부 특집을 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그는 "실제 부부들이 (정글에) 가면 어떨까 생각했었다"며 "부부가 정글에 가면 미묘할 것 같다. 부부 관계처럼 사실적인 게 있을까 싶었는데 섭외가 어렵다.(웃음) 그래도 한 번 부부 특집을 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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