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승' NC 해커 "야구하면서 삼중살 처음 봤다"

창원=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05.06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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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에릭 해커가 시즌 5승을 달성했다.


해커는 6일 창원 마산 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 막으며 팀의 13-2 대승에 앞장섰다.

경기가 끝난 뒤 해커는 "초반에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선수들 모두 좋은 플레이를 했다. 그중에 삼중살, 김준완의 호수비 등 모든 상황이 좋았다. 삼중살은 야구 하면서 처음 봤다. 최대한 땅볼을 유도하려 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삼중살이 팀 분위기를 전환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지금 분위기가 좋다. 나 역시 한 게임 한 게임 나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른 테임즈 역시 "팀 연승에 보탬이 돼 기분이 좋다. 연휴인데 많은 관중들이 야구장 꽉 채워 주셔서 큰 힘이 됐다. 5월 들어 우리 선수들이 모두 자기 자리에서 잘 되는 경기를 하고 있다.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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