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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홍진 감독의 '곡성'이 5월27일 미국에서 개봉한다.
5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전문지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웰 고 유에스에이 엔터테인먼트가 '곡성'(영문명: Wailing) 북미 배급권리를 획득했다. '곡성'은 오는 18일 칸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뒤 27일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웰 고 유에스에이 엔터테인먼트 도리스 회장은 "'곡성'은 눈을 떼지 못하게 하는 쇼킹한 작품"이라며 "나 감독의 팬들과 이 장르에 새롭게 입문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스릴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곡성'은 전라남도 곡성의 한 마을에 괴상한 일본인이 찾아오면서 끔찍한 사건이 계속 벌어지자 이를 해결하려는 경찰이 겪는 일을 그린 영화. 제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한국에선 당초 12일 개봉 예정이었지만 기자 시사회 이후 반응이 좋으면서 11일 전야 개봉을 확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