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감독, 아프지 않아서 가장 좋네"…수술 성공적

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05.06 13:07
  • 글자크기조절
image
한화 김성근 감독.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천만다행이다. 수술은 무사히 성공적으로 잘 끝났다.


앞서 5일 김성근 감독은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직접 지휘하지 못하고 결장했다. 허리 디스크 증세 악화로 병원으로 이동해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서울 삼성병원에서 허리 통증 정밀 검진을 실시한 결과, 요추 3,4번 추간판탈출증(일명 허리 디스크)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됐고, 김 감독은 오후 3시께 수술을 받았다. 당분간 한화는 김광수 수석 코치가 대행으로 팀을 이끈다.

사실, 김 감독은 지난주부터 허리 통증을 심하게 앓아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일 오전 간단한 시술 조치를 받았지만 통증은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수술을 받았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김성근 감독은 수술이 끝난 뒤 5일 SK전 결과를 물어보며 수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보였다.

한화 관계자는 6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김 감독의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끝났다. 수술이 끝난 지 하루밖에 지나지 않은 관계로 아직 식사는 하지 못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이 '아프지 않아서 가장 좋다'는 말씀을 했다"면서 "퇴원은 4~5일 내로 가능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6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kt위즈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일단 이번 3연전은 김성근 감독 없이 김광수 대행 체제로 경기를 소화한다. 하지만 김 감독은 병원에 있으면서도 계속해서 팀을 지켜볼 예정이다. 이제 한화에게는 김 감독의 '회복' 그리고 '복귀'만이 남았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