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연장 10회말 내야안타.. 1안타-1볼넷 (2보)

김동영 기자 / 입력 : 2016.05.06 10:56 / 조회 : 2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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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0회말 내야안타를 때려낸 김현수. /AFPBBNews=뉴스1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8)가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4경기만의 선발 출장이다. 이후 연장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안타를 치며 찬스를 만들었다.

김현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의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및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0-0으로 맞선 10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후속 안타 때 3루까지 들어갔고, 대주자로 교체됐다.

김현수는 지난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4타수 3안타 1득점을 올렸다. 시즌 성적은 6경기 타율 0.600(15타수 9안타), 1타점 2볼넷, 출루율 0.647, 장타율 0.667, OPS 1.314다. 표본은 적지만, 한정된 기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1일 이후 김현수는 3경기에서 모두 벤치를 지켰다. 아쉬움이 남았던 셈이다. 그리고 4경기만인 이날 선발로 나서게 됐다. 볼넷 1개와 안타 1개를 기록중이다.

2회말 첫 타석에서 땅볼, 4회말 볼넷, 7회말 땅볼을 기록했던 김현수는 연장 10회말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자니 바바토. 여기서 김현수는 바바토의 2구를 때렸고 내야안타가 됐다. 이날 경기 첫 번째 안타다.

이후 조나단 스쿱의 좌중간 안타 때 김현수는 3루까지 들어갔다. 짧은 안타였지만 김현수의 순간 판단이 좋았다. 그리고 대주자로 교체되며 이날 경기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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