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어린이날, KBO리그 역대 1일 최다 관중 기록 경신

인천=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05.05 17:58 / 조회 : 3653
  • 글자크기조절
image
만원 관중이 들어찬 인천 SK행복드림구장. /사진=SK와이번스 제공






800만 관중을 향해 순항하고 있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에 역대 1일 최다 관중 신기록이 수립됐다.

오늘 어린이날을 맞이해 잠실(두산:LG), 문학(한화:SK), 대구(넥센:삼성), 광주(롯데:KIA), 수원(NC:kt)등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5경기에 입장한 관중 수는 총 11만4,085명.

이는 종전 1일 최다 이던 2005년 4월 5일의 10만1400명을 경신한 역대 1일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이날 두산과 LG가 대결한 잠실구장에는 2만6000명, 한화-SK의 인천 SK행복드림구장 2만6000명, 넥센과 삼성의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2만4000명, 롯데와 KIA의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 2만500명의 관중이 입장, 4개 구장이 매진 사례를 이뤘다.


또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에서 열린 NC와 kt의 경기에는 1만7585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두산과 LG의 잠실 라이벌전은 지난 2008년부터 9년 연속 어린이날 매진을 기록했고, 격년제로 어린이날 홈경기를 치르는 삼성과 KIA도 2008년부터 5회 연속 어린이날 홈경기가 매진됐다. SK의 어린이날 홈경기 매진은 2012년 이후 4년 만이며 kt는 올해 처음으로 어린이날 홈에서 경기를 개최했다.

또 금일 관중수는 역대 어린이날 관중기록으로도 최다 관중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해 9만명이었다.
기자 프로필
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김우종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