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3승' KIA 지크 "홈런 주지 않아 만족스럽다"

광주=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5.05 17:27 / 조회 : 10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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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지크 스프루일(27).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시즌 3승째를 수확한 지크 스프루일(27, KIA 타이거즈)이 홈런을 허용하지 않은 점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스프루일은 5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 팀의 17-1 완승을 이끌며 시즌 3승째(4패)를 신고했다. 평균자책점도 4.22에서 3.79로 낮췄다.

경기 후 지크는 "경기에 들어가기 전 볼넷과 홈런을 허용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아쉽게도 볼넷은 줬지만 홈런을 주지 않아 만족스럽다. 몸 상태와 상대 팀에 따라 컨디션이 좋은 변화구를 주무기로 삼고 있는데, 이날 경기에서는 커브가 좋았던 것 같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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