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PD "걸그룹 소진·하영 경쟁? 케미 기대"(직격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5.05 08:00 / 조회 : 6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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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소진(왼쪽)과 에이핑크 오하영/사진제공=SBS '정글의 법칙' 박중원 PD


SBS 예능 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 연출 박중원 PD가 첫 방송을 앞두고 걸스데이 소진과 에이핑크 오하영의 케미스트리를 기대 요소로 꼽았다.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의 선발대는 여성 멤버 위주로 꾸려졌다. 소진과 하영을 비롯해 최송현, 김지민, 최윤영에 '병만족장' 김병만과 강남이 함께한다. 일명 '여자 특집'에서 눈여겨볼 점은 바로 걸그룹 멤버인 소진과 하영이 정글에서 만나게 됐다는 것.

이와 관련 박중원 PD는 5일 스타뉴스에 소진과 오하영이 정글에서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와 함께 박중원 PD는 소진과 오하영의 정글 생존 당시 사진을 스타뉴스에 최초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소진과 오하영의 모습이 담겼다. 소진과 오하영은 나란히 서서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두 사람의 편안한 표정에서 정글에서 피어난 이들의 우정을 확인할 수 있다.

박중원 PD는 "소진은 걸그룹 리더이고 오하영은 막내다. 걸스데이와 에이핑크인데 경쟁보다는 잘 모르던 사이에서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하영이 '혜리 언니한테 미안하다'라고 할 정도였다. 하영은 혜리는 걸스데이의 막내라 얘기하고 친하게 지냈는데 소진과는 같이 활동하더라도 인사만 하던 사이였다고 한다"며 "혜리에게 미안하다고 할 정도로 소진과 더 가까워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영과 소진이 급속도로 친해진 데에는 힘든 정글 생활이 한몫했다. 박중원 PD는 "두 사람이 정글에서 생존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데 가까워졌다"며 "둘이 같이 손 붙잡고 사냥도 하다 보니까 (하영이) 소진에게 의지를 많이 한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두 그룹이 어떤 사람들은 라이벌 관계라고 하는데 막상 당사자들은 엄청 가까워졌다"고 흐뭇함을 드러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파푸아뉴기니'는 오는 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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