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태현 "'엽기녀' 속 키스신?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5.0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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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태현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차태현이 영화 '엽기적인 그녀'와 키스 신이 콘셉트 상 잘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4일 오후 3시 50분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영화 '엽기적인 그녀2'(감독 조근식) 시사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빅토리아와의 키스 신에 대한 질문을 받으며 이같이 말했다.


차태현은 "생각해보니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키스 신이 등장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엽기적인 그녀'는 시나리오 상에서도 키스 신이 등장하지 않는다"며 "'엽기적인 그녀'에서 키스 신이 등장하는 것은 뭔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차태현은 또한 키스 신에 대한 아내의 반응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크게 다른 언급을 하진 않았던 것 같다"며 "'이 영화에 출연하길 잘했다'는 응원의 메시지는 받았다"고 덧붙였다.

'엽기적인 그녀2'는 2001년 488만 관객을 모으며 사랑받은 차태현, 전지현 주연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속편. 차태현은 전작에 이어 '엽기적인 그녀2'에서도 견우 역을 맡아 f(x) 멤버 빅토리아와 주연 호흡을 맞췄다.


'엽기적인 그녀2'는 오는 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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