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우완투수 배힘찬 1군 등록..신종길 말소

광주=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5.04 17:27 / 조회 : 3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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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1군 엔트리에 합류한 KIA 타이거즈 배힘찬(33).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가 엔트리 변동을 단행했다. 우완투수 배힘찬을 1군에 올리고, 외야수 신종길을 1군에서 말소시켰다.

KIA는 4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롯데 자이언츠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배힘찬이 1군에 이름을 올렸고, 신종길이 2군으로 내려갔다.

신종길이 1군에서 말소된 이유는 부상이다. 신종길은 지난 1일 광주 두산전에서 더스틴 니퍼트가 던진 공에 오른 다리 종아리를 맞았고, 후유증으로 경기 출전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김기태 감독은 신종길을 1군에서 말소시켜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김기태 감독은 이어 "꾸준히 중간에서 긴 이닝을 던져줄 투수가 필요했다"며 배힘찬의 콜업 이유를 설명했다.


올 시즌 배힘찬은 처음으로 1군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올 시즌을 앞두고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넥센 히어로즈에서 KIA로 이적한 배힘찬은 올해 퓨처스리그 5경기(23⅔이닝)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4.18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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