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사랑? 항상 하고싶죠..썸도 타요"(인터뷰)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05.04 12:21 / 조회 : 1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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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우희 /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천우희(29)가 항상 사랑하고 싶다고 수줍게 털어놨다.


천우희는 3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곡성'(감독 나홍진) 개봉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혀 눈길을 모았다.

최근 '해어화'에 이어 '곡성'을 내놓는가 하면 영화 '마이 엔젤' 촬영에도 나서는 등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천우희는 '사랑'에 대한 질문에 "항상 하고싶다"며 "노력? 노력은 안 하는 것 같지만 썸도 타고 그런다"고 웃음지었다.

천우희는 "정말 어려운 건, 직업상 어려움도 있고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며 "소개를 받지 않으면 현장에서 만나는 분들 뿐이다. 나가서 만나라고 하는데 저는 좀 집순이 스타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작품으로 인연을 만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열심히 작업하고 작품하겠습니다"라며 환히 웃었다.


나홍진 감독의 3번째 영화 '곡성'은 외지인이 나타난 뒤 미스터리한 사건이 이어지면서 발칵 뒤집힌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피해자들과 같은 의문의 증세에 시달리는 딸을 지키려는 경찰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천우희는 미스터리한 사건의 목격자 무명 역을 맡아 짧지만 강한 임팩트를 전하며 시선을 붙들었다.

오는 11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 69회 칸국제영화제 비경쟁부문에 초청돼 더욱 주목받고 있는 '곡성'은 오는 12일 개봉을 앞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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