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안재욱 드라마 속 결혼식 참석? 기회 있으면 흔쾌히"(직격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5.04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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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사진=이기범 기자


'불참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개그맨 조세호가 안재욱과 꼭 만나겠다고 밝혔다.

조세호는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세바퀴'에 출연했는데, 당시 김흥국은 조세호에게 "안재욱의 결혼식에는 왜 안 왔느냐"는 질문을 했고 조세호는 당연히 "모르는데 어떻게 가냐"라고 억울해했다.


이 웃긴 대화는 이후 잠깐 잊혔다 최근에 갑자기 부상했다. 조세호는 '불참의 아이콘', '프로불참러'로 불리며 '역주행' 중이다.

조세호는 4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못 갔던 곳 중 안재욱의 결혼식에 가장 가고 싶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일단 안재욱 씨 결혼식을 못 간 게 그랬다. 기회가 된다면 안재욱 씨 돌잔치에 가고 싶다"며 "초대해주신다면 김흥국 선생님 모시고 꼭 참석할 것이다. 안재욱 씨가 원하시면 사회를 봐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안재욱 씨가 어떤 입장일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세호가 안재욱의 결혼식에 참석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바로 현재 안재욱이 출연 중인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안재욱과 소유진의 결혼식이 그려질 수도 있는 것.

조세호는 이에 대해 "재미있는 아이디어인데 재밌는 기회가 있으면 흔쾌히 할 것"이라며 "드라마라서 작가님과 감독님의 의견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원하신다면 참석하는 것도 재밌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엄현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조승우가 조세호에게 뮤지컬 '헤드윅'과 드라마 '마의' 제작발표회에 오지 않은 이유를 대신 물어달라고 부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세호는 "현경 씨에게 '오빠 재밌다'라고 하면서 연락을 받았고 기회가 되면 한번 뵙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 조승우 씨는 단짝 남창희 씨의 대학교 선배이기 때문에 기회가 되면 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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