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2' 홍콩·필리핀 등 亞 7개국 선판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5.0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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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엽기적인 그녀2' 포스터


차태현, f(x) 빅토리아가 주연을 맡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2'가 아시아 7개국에 선판매됐다.


4일 배급사 리틀빅픽쳐스에 따르면 '엽기적인 그녀2'는 한국, 중국에 이어 홍콩, 마카오,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7개국에 선판매됐다.

'엽기적인 그녀2'는 지난 4월 22일 중국에서 먼저 개봉했으며 오는 12일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19일 말레이시아, 27일 베트남에서 개봉한다. 이후 다른 국가에서도 조만간 개봉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엽기적인 그녀2'는 원조 엽기적인 그녀(전지현)를 떠나보낸 견우(차태현)가 그의 인생을 뒤바꿀 새로운 엽기적인 그녀(빅토리아)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신혼이야기를 그린 영화.


앞서 '엽기적인 그녀'는 지난 2001년 개봉 당시 전국 약 488만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엽기적인 그녀'는 이후 국내 흥행을 발판 삼아 미국, 아시아, 유럽 등 18개국에 수출, 다양한 형태로 리메이크 되기도 했다.

'엽기적인 그녀2'는 중화권에서 큰 성공을 거둔 '와호장룡', '착요기', '말할 수 없는 비밀' 등을 배급한 Edko가 홍콩과 마카오 지역의 배급을 맡았으며, 필리핀에서는 '헝거게임', '트와일라잇2' 등 할리우드 대작을 배급했던 Pioneer가,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지역에서는 한국 영화 '뷰티 인사이드'를 배급했던 Clover Films가 배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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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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