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호날두 "축구 역사에 기록될 것 확신한다"

김지현 기자 / 입력 : 2016.05.04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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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AFPBBNews=뉴스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 레알 마드리드)가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에 자신의 이름이 새겨질 것을 의심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3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축구 역사에 내가 기록될 것이란 사실을 의심하지 않는다. 사람들의 호불호 떠나서 숫자가 이를 말해줄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호날두의 자신감은 근거가 있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서 통산 93골을 넣으면서 해당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매 경기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 기록은 계속 경신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통산 득점 1위라는 것은 특권이다. 이를 성취해 굉장히 행복하다. 챔피언스리그는 특별한 대회다"고 기뻐했다.


현재 호날두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4강전서 맨체스터 시티와 결승행을 다투고 있다. 지난 1차전서 0-0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에 5일 열리는 2차전서 승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 경기서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던 호날두는 몸 상태를 회복해 2차전서 팀의 결승행을 돕기 위해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두 번 차지한 것은 정말로 운이 좋았다. 챔피언스리그서 더 많은 우승을 원한다. 올 시즌 트로피를 다시 들어 올리길 희망한다. 팬들은 챔피언스리그를 사랑하고 나 역시 그렇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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