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목소리'PD가 밝힌 '첫출연' 케이윌의 오프닝부터 대결까지(직격인터뷰)

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5.04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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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윌/사진=김창현 기자


SBS 예능 프로그램 '보컬전쟁 - 신의 목소리'(이하 '신의 목소리') 연출 박상혁 PD가 케이윌의 합류 후 첫 방송에 대해 언급했다.

박상혁 PD는 4일 스타뉴스에 "케이윌이 그동안 나왔던 가수 중 가장 후배다. 첫 출연이라 당황하는 상황이 많이 나왔다"면서도 "거미와 뮤지와 동갑이라 친하고 성시경과도 친하다.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녹화를 했다"라고 말했다.


앞서 케이윌은 '신의 목소리'의 새로운 프로 가수로 합류, 지난달 21일 진행된 녹화에 처음으로 참여했다. 케이윌은 평소 거미와 뮤지, 성시경과 돈독한 사이로 잘 알려져있다. 거미는 '신의 목소리'에서 프로 가수로 출연 중이며 뮤지와 성시경은 각각 패널과 MC로 활약 중이다.

그는 "케이윌이 후배니까 (프로 가수들이) 놀린다. 케이윌이 오프닝 무대에서 잔잔한 노래를 했는데 못 나올 뻔했다고 놀렸다"라고 설명했다.

케이윌은 새롭게 합류한 만큼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새롭게 합류한 프로 가수는 무대 뒤편에서 노래를 부른 뒤 방청객이 100표를 던져야만 무대 위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신의 목소리'는 프로 가수와 아마추어 가수의 대결을 그리는 프로그램. 최근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인 '말해! 뭐해?'를 통해 케이윌만의 색깔을 다시 한 번 뽐낸 케이윌이지만 아마추어 가수와 경쟁은 부담스럽기 마련이다. 공교롭게도 케이윌은 첫 출연부터 상당한 실력의 아마추어 가수와 맞붙게 됐다.

박상혁 PD는 "케이윌이 상당한 실력의 아마추어 가수와 대결을 하게 됐다"며 "케이윌이 무대를 잘했다. ('신의 목소리'에서) 승패는 갈리지만 프로 가수들은 워낙 다들 잘한다"라고 말했다.

'신의 목소리' 하면 화제의 무대를 빼놓을 수 없다. '신의 목소리'는 매주 박정현의 '비 내리는 영동교', '심쿵해', 거미의 '나는 나', 윤도현의 '하트 브레이커'(Heartbreaker), 정인의 '아츄'(Ah-Choo) 등의 무대로 화제를 낳고 있다. 박상혁 PD는 이번에 화제가 될 무대로 거미의 무대를 꼽았다.

그는 "거미의 무대가 화제가 될 것 같다. 진짜 독특한 노래가 걸렸는데 잘한다. 정말 상상 불가의 노래가 걸린다. 독특한 노래를 상상 불가의 무대로 보여줬다. 3시간 안에 가사도 바꿔서 부른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신의 목소리'는 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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