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루포' 로사리오 "바깥쪽 변화구는 NO, S존 공략 적중"

인천=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05.03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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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사리오가 만루포를 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KBO리그 첫 만루 홈런을 친 한화 로사리오가 승리 소감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는 3일 오후 6시 30분 인천 SK행복드림구장(4548명 입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로써 지난주 4승 1패를 거뒀던 한화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6경기 성적은 5승 1패. 올 시즌 8승 17패로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다. 반면 SK는 2연패에 빠진 채 16승 1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로사리오는 팀이 3-1로 앞선 7회말 2사 만루 기회서 SK 김승회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라인드라이브로 넘어가는 만루포를 쏘아 올렸다. 로사리오의 올 시즌 3호 홈런이자 첫 만루 홈런.


경기 후 로사리오는 "바깥쪽 변화구를 치지 않고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왔을 때 적극적으로 스윙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최근 타격 시, 차분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평소 타격이 좋았을 때 리듬감을 많이 타는 데 그 리듬감이 더 좋아지고 있다. 야구라는 게 항상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한 경기를 져도 2,3경기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남은 매 경기에 차분하게 집중하면서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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