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5' 1차 예선 9000명 몰려..시즌 사상 최다 지원

윤성열 기자 / 입력 : 2016.05.03 14:59 / 조회 : 1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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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CJ E&M


힙합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5'의 예선 현장이 담긴 첫 예고편이 공개됐다.


3일 CJ E&M에 따르면 지난 3월 12일과 13일 양일 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쇼미더머니5' 1차 예선에는 9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시즌 사상 최다 지원자가 몰린 이번 1차 예선에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군 화제의 참가자부터 역대급 실력파 래퍼까지 다채로운 참가자들로 가득했다는 전언이다.

또 현장에는 '쇼미더머니5'를 이끌어 나갈 도끼와 더 콰이엇, 자이언티와 쿠시, 길과 매드클라운, 사이먼도미닉과 그레이 등 8명의 프로듀서들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등장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길은 "아니 우리나라에 래퍼가 이렇게 많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대단했다"며 "강력한 우승후보를 만났다"고 기대를 드러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이먼 도미닉 역시 "1차 예선에서 딱 랩을 듣자마자 그냥 보게 됐던 참가자가 있었다"고 감탄했다.

또 예고편에서는 '쇼미더머니5'에 지원했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반응을 일으킨 참가자들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실력파 래퍼로 알려진 G2, 레디, 비와이, 진돗개, 원, 쥬얼리 전 멤버 하주연, '무한도전'의 정준하, 샵건 등 다양한 지원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샵건을 응원하기 위해 예선 현장을 찾은 지난 시즌 준우승자 송민호도 눈에 띄었다.

더콰이엇은 "제가 봤을 땐 작년 심사 기준이 루즈했던 것 같다"며 "저희가 타이트하게 심사하겠다"며 냉정한 평가를 예고했다.

시즌 사상 처음으로 진행된 해외 예선 현장도 공개됐다. 지난 3월 19일 미국 LA 'Korova DTLA'에서 열린 미국 예선에서 길, 도끼, 사이먼도미닉, 쿠시와 함께 세계적인 프로듀서 팀발랜드가 특별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팀발랜드는 저스틴 팀버레이크, 마돈나, 브리트니 스피어스, 제이지, 닥터드레 등 수많은 뮤지션들과 함께 작업해 온 유명 프로듀서다. 도끼는 "LA심사에 팀발랜드가 온다고 해서 엄청 놀랐다"며 "또 참가자들의 수준이 무척 높았다"고 말했다. 오는 1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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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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