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배트맨 대 슈퍼맨' 역대 히어로 영화 흥행 7위 예상"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5.0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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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스틸


미국 언론이 DC 코믹스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역대 슈퍼 히어로 영화 중 7위에 랭크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매체 할리우드리포터는 지난 2일(현지 시각) 보도를 통해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의 최종 성적은 역대 슈퍼히어로 영화 중 7위에 오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개봉 전만 하더라도 최대 14억 달러를 넘는 흥행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실제로는 훨씬 낮은 수치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예상 최종 수치는 8억 7500만 달러 정도로 사실상 10억 달러를 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9억 달러를 넘는 것도 쉽지는 않아 보인다"고 전했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만약 이 수치를 기록하게 된다면 역대 슈퍼히어로 영화 흥행 순위에서는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1위는 '어벤져스'(15억 2800만 달러)이며 이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비롯해 '아이언 맨3', '다크나이트 라이즈', '다크나이트', '스파이더맨3'가 뒤를 이었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지난 1일까지 북미권에서 3억 2519만 달러, 해외에서 5억 3770만 달러를 거둬들여 총 8억 6289만 달러(한화 약 9836억 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고 있다.(박스오피스 모조 집계 결과 기준)


이 매체는 이어 "그래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최근 DC 영화 중 흥행한 영화로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DC코믹스의 양대 산맥 배트맨과 슈퍼맨의 맞대결을 그린 영화. 한국에서는 지난 3월 24일 개봉해 지난 17일까지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223만 999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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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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