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춘할망' 김고은 "윤여정과 맞담배 신, 정말 긴장됐다"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5.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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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김고은이 영화 '계춘할망'(감독 창감독)에서 윤여정과 극 중 맞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2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영화 '계춘할망'(감독 창감독) 언론배급 시사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계춘할망'에서 윤여정과 맞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정말 기억에 남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고은은 "'계춘할망'에서 윤여정에게 담배를 피우는 것을 들키는 장면이 나오는 데 연기했을 당시에는 정말 놀랐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작품에서는 거의 혼자서 담배를 피웠었는데 이 작품을 통해 윤여정 선생님 앞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것이 정말 긴장됐던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계춘할망'은 12년의 과거를 숨긴 채 집으로 돌아온 수상한 손녀 혜지와 오매불망 손녀바보 계춘할망의 이야기를 다룬 가족 감동 드라마. 김고은이 손녀 혜지 역으로, 윤여정이 혜지의 할머니 역으로 출연했다.


'계춘할망'은 오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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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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