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측 "양현석대표, 젝키와 개인적 만남..추후 계획 정해지면 직접 밝힐것"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6.05.02 11:36 / 조회 :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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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양현석 인스타그램


국내 최대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수장이자 대표 프로듀서인 양현석이 90년대 후반 최고 인기 아이돌그룹 젝스키스 멤버들과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 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이들의 향후에도 새삼 관심이 쏠린다.


양현석은 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젝스키스, 여섯 개의 수정, 16년 만의 재결합, 은지원 강성훈 고지용 장수원 이재진 김재덕, 0430 DINNER" 등의 해시태그를 게재했다. 양현석은 이와 함께 젝스키스 멤버들 중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훈 등 4명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함께 찍은 사실을 공개했다.

최근 젝스키스가 MBC '무한도전'을 통해 2000년 해체 이후 16년 만에 처음으로 여섯 명이 함께 무대에 선 모습을 보여 화제를 불러 일으킨 가운데, 가요계에서는 젝스키스가 YG를 통해 새 음반 등을 낼 것이란 주장도 제기됐다.

하지만 앞서 YG 측은 "YG와 젝스키스 측이 젝스키스의 새 음반과 관련해 최근 대화를 나눴다거나 논의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젝스키스 멤버 중 이재진의 여동생이 YG 수장인 양현석 프로듀서의 아내이긴 하지만, YG 측과 젝스키스 측은 새 앨범에 대해 논의하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이 와중에 양현석이 젝스키스 멤버들과 같이 있는 사진을 공개, 다시 한 번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와 관련 YG 측은 이날 스타뉴스에 "양현석 대표가 젝스키스 멤버들과 저녁을 먹은 것은 맞지만 개인적인 만남이라 이 자리에서 무슨 이야기를 나눴지는 알 수 없다"라며 "만약 향후 젝스키스와 관련한 구체적 계획이 정해지면 양현석 대표가 직접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과연 양현석과 젝스키스의 이번 만남이 단순한 친목도모 차원에서 끝날 지, 아니면 구체적 결과물을 탄생시킬 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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