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홈런 도전' 박병호, DET전 5번-DH 출전

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5.0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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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 /AFPBBNews=뉴스1





박병호(30, 미네소타 트윈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를 상대로 2경기 연속 홈런에 도전한다.


미네소타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타깃 필드서 디트로이트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앞선 두 경기에 각각 5번 지명타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박병호는 이날 5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병호의 페이스는 나쁘지 않은 편이다. 팀이 3연패에 빠져 있지만, 박병호는 지난 3경기서 솔로 홈런 2방을 포함해 3타점을 올렸다. 특히 1일 디트로이트전에서는 현재 아메리칸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우완투수 조던 짐머맨을 상대로 대포를 쏘아 올리기도 했다.

이날 박병호가 상대할 디트로이트의 선발투수는 우완 마이크 펠프리로, 그는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4패 평균자책점 4.64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병호가 펠프리와의 맞대결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것과 더불어, 팀의 연패 탈출까지도 이끌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한편 미네소타는 이날 디트로이트전에서 대니 산타나(중견수)-브라이언 도지어(2루수)-조 마우어(1루수)-미겔 사노(3루수)-박병호(지명타자)-오스왈도 아르시아(우익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유격수)-커트 스즈키(포수)-에디 로사리오(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로는 우완 릭키 놀라스코가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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