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새 멤버 윤시윤과 떠난 봄 여행..시청률 50% 공약(종합)

김소희 인턴기자 / 입력 : 2016.05.01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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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1박 2일' 방송화면 캡처


'해피 선데이-1박 2일'에서 새 멤버로 맞이한 윤시윤과 함께 봄 여행을 떠났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에서는 김주혁이 떠난 후 빈자리를 채울 새 멤버를 맞이하게 됐다.


멤버들 앞에 캐릭터 인형 탈을 쓰고 등장한 새 멤버. 나머지 멤버들은 새 멤버가 배우 윤시윤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30대냐", "김탁구"냐 질문을 던졌다. 그러나 인형 탈 속에서 등장한 사람은 전 멤버 김주혁이었다.

그는 "다시 한번 '1박 2일'에 합류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오늘은 인수 인계를 하러 온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새 멤버 집에 습격해 정해진 시간 안에 그를 데리고 나오는 용돈 게임을 제안했다.

윤시윤은 갑작스레 닥친 멤버들에 당황했다. 그는 정신없이 거의 끌려나오다시피 집 밖으로 나왔다. 윤시윤은 "지금 뭐 한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데프콘은 "1박 2일이 시작한 것"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윤시윤은 자기소개를 했다. 그는 "'제빵왕 김탁구'로 시청률 50%를 달성했다. 이제는 예능으로 50%를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작진은 윤시윤에게 새로운 예능명을 부여하기도 했다. 제작진은 "가수 비와 에릭의 공통점이 무엇인 줄 아느냐"며 "바로 연기자일 때 이름과 가수일 때 이름이 다르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시윤씨도 예능명을 윤동구로 하는 것이 어떠냐"고 물었다. 윤동구는 윤시윤의 개명 전 이름이었다. 이에 멤버들은 "귀여운 이름"이라고 호응했다.

이날 윤시윤은 다양한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 용돈이 든 봉투를 선택하는 게임에서 그는 돈이 많이 든 봉투를 집었다. 이어 운전사를 정하는 가위 바위 보 게임에서도 멤버들의 미리 짠 계략을 모두 피해갔다. 결국에 윤시윤이 운전자가 됐지만 김준호는 "얘 힘든 애다. 큰일 날 뻔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윤시윤에게 '1박 2일'에서 살아남는 노하우를 전수하기도 했다. 이날 점심을 함께 먹던 중 데프콘은 윤시윤에게 "먹을 수 있을 때 먹고, 잘 수 있을 때 자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호는 "나만 아니면 돼가 '1박 2일'의 정신"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정준영도 거들었다. 그는 "지금 필요한 멤버가 나중에는 필요 없어졌을 때는 그냥 버리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민은 "가장 중요한 건 아무도 믿으면 안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들은 해수욕장으로 갔다. 이곳에서 새 멤버 윤시윤을 본 시민들은 그를 환영했다. 윤시윤은 "'1박 2일'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인사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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