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미 "뜨기 위해 작곡가와 결혼한다는 말에 가수 포기"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5.01 17:32 / 조회 : 3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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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화면 캡처


'복면가왕'에 출연한 가수 이윤미가 "과거 가수로 활동했는데 뜨기 위해 작곡가(주영훈)와 결혼한다는 말에 가수를 포기했다"라고 털어놨다.


1일 오후 방송 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8연승에 도전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복면가수 8명의 무대가 펼쳐졌다.

먼저 이날 첫번째 라운드에는 거울도 안보는 여자(이하 '거울')과 달달한 초콜릿(이하 '초콜릿')이 무대에 올라 '귀로'를 불렀다.

두 여성 가수는 함께 호흡을 맞추며 수준급 실력으로 노래를 선사했다. 이날 대결 결과 초콜릿이 거울을 꺾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탈락한 거울은 솔로곡 무대를 펼치며 복면을 벗었다.

거울은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선곡, 열창했다. 복면을 벗은 가수는 바로 이윤미. 주영훈의 아내인 이윤미는 남편이 작곡한 곡으로 마지막 무대를 꾸몄다.


이윤미는 "두 아이의 엄마도 아니고 주영훈의 아내도 아닌 이윤미로 나왔다"라고 인사했다.

그는 "남편에게 비밀로 하고 프로그램에 나왔다"라며 "몰래카메라처럼 방송 보면서 알게 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윤미는 "과거 가수로 활동했다. 하지만 내가 주영훈과 결혼하자 '뜨려고 작곡가와 결혼한다. 잘되나 보자'라는 말을 들었다"라며 "그 이후로 절대 가수는 하지 않기로 다짐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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