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빌워' 하루 동안 114만명 동원..300만명 돌파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6.05.0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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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이하 시빌워)가 하루 동안 1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엄청난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1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시빌워'는 지난달 30일 무려 114만 2380명을 동원하며 1위를 지켰다. 지난 달 27일 개봉해 누적 298만 4659명. '시빌워'는 1일 중에 300만명 돌파 뿐 아니라 4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시빌워'는 초인등록법을 놓고 반대하는 캡틴 아메리카 팀과 찬성하는 아이언맨 팀의 대결을 그린 영화. 95%가 넘는 예매율을 기록할 만큼 관객의 기대가 컸다. 3~4월 비수기에 허덕이던 극장들도 스크린수와 상영횟차를 몰아주고 있다. 이날 '시빌워'는 1989개 스크린에서 1만 334번 상영됐다. 2위 '주토피아'는 이날 399개 스크린에서 885번 상영됐다.

'시빌워' 흥행과 더불어 주목받은 건 좀비흥행 중인 '주토피아'. 지난 2월17일 개봉한 '주토피아'는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포진 중이다. 이날 3만 4141명을 동원, 누적 451만 237명을 기록했다.

'주토피아'는 평일에는 신작에 밀려도 주말에는 가족 관객들에 힘입어 박스오피스가 역주행한다. 5월5일 어린이날과 임시공휴일인 5월6일에도 '주토피아'는 '시빌워'에 이어 숨은 강자가 될 것 같다.


'시빌워'는 현재 추세라면 2주차에 800만명을 넘어 천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시빌워' 승승장구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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