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봉중근, 1일 kt전서 시즌 첫 선발 등판

잠실=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4.30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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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중근.





LG 트윈스의 베테랑 투수 봉중근이 시즌 첫 선발로 출격한다.


봉중근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3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양상문 감독은 30일 경기 후 봉중근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지난 시즌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봉중근은 올 시즌부터 선발 복귀를 결심했다. 하지만컨디션이 회복되지 못하면서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3경기에 나섰는데 2패, 평균자책점 14.34로 좋지 못하다. 최근 등판인 24일 두산전에서는 5⅔이닝 10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럼에도 양상문 감독은 봉중근을 1군에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다. 사실 30일 경기 전 양상문 감독은 "내일(1일) 선발 투수는 경기가 끝나면 알게 될 것이다"며 밝히지 않았다. 양상문 감독의 선택은 봉중근 카드였다. 외국인 투수 스캇 코프랜드가 부진하고 류제국이 알러지 증세로 1군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선발 투수 공백을 봉중근이 메워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일 봉중근의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kt는 정성곤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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