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호포' 삼성 박해민 "코치진 배려로 마음이 편해졌다"

대전=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04.30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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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호 홈런이자 통산 2호 홈런을 친 삼성 박해민이 기쁨 가득한 소감을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1만3천석 매진·시즌 1호)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 간 2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11승 12패를 기록하며 4월을 승패 마진 '-1'로 마감했다. 아울러 지난해 8월 26일 대전 경기 이후 이어진 한화전 4연패 고리를 끊었다. 반면 한화는 6승 17패를 올리며 최하위로 4월을 마쳤다. 이제 5월 1일 경기서 위닝시리즈의 주인공이 가려질 전망이다.

이날 박해민은 3회 2사 3루 기회서 한화 이태양을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포를 터트렸다. 박해민의 올 시즌 첫 홈런이자 개인 통산 2호 홈런. 아울러 지난 2014년 7월 6일 잠실 두산전 이후 664일 만의 홈런이었다.

경기 후 박해민은 경기 후 "올 시즌 들어 팀에 처음으로 보탬이 돼 좋다. 감독님과 코치님들의 배려 덕분에 스스로 조급하던 마음이 조금 나아진 것 같다"면서 "또 마음이 편해지다 보니 좋은 타구가 나온 것 같다. 오늘을 계기로 더 나은 기분으로 야구에 집중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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