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 |
삼성 류중일 감독이 한화를 상대로 전날 역전패를 설욕한 승리 소감을 밝혔다.
삼성 라이온즈는 30일 오후 5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1만3천석 매진·시즌 1호)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팀 간 2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삼성은 11승 12패를 기록하며 4월을 승패 마진 '-1'로 마감했다. 아울러 지난해 8월 26일 대전 경기 이후 이어진 한화전 4연패 고리를 끊었다. 반면 한화는 6승 17패를 올리며 최하위로 4월을 마쳤다. 이제 5월 1일 경기서 위닝시리즈의 주인공이 가려질 전망이다.
경기 후 삼성 류중일 감독은 "역시 에이스 윤성환이 잘 던져줬다. 마무리 안지만과 필승조 심창민도 기대했던 모습 보여줬다. 야수에서는 박해민과 조동찬의 활약이 돋보였다. 기대했던 대로 승리하는데 제 역할을 해줘서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