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텔' 서남용, 10년 장발머리 싹둑..오다기리 죠 변신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6.04.30 14:21 / 조회 : 17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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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서남용/사진=이기범 기자


개그맨 서남용이 10년 동안 기른 장발을 자른다.


30일 MBC에 따르면 이날 오후 방송될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헤어아티스트 태양이 출연, 서남용의 긴 머리카락을 직접 자를 예정이다.

서남용은 '마이 리틀 텔레비전' 제작진 측에 직접 전화해 헤어스타일 변신을 의뢰했고, 이에 태양은 10년 동안 기른 서남용의 장발을 직접 잘라줄 것이라 자신 있게 말했다.

하지만 서남용의 무릎까지 닿는 기상천외한 긴 머리카락을 보고 당황한 태양은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긴장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망설인 시간도 잠시, 태양은 서남용의 머리카락을 거침없이 싹둑 잘랐고 일본의 영화배우 오다기리 죠의 헤어스타일로 변신시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태양은 장군 작가에게 최근 종영한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속 송혜교 헤어컷을 시연했다. 특히 이 방법은 집에서도 손쉽게 헤어컷을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설명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어 태양은 스튜디오에 직접 아이들을 초대해 미용실 가기 싫어하는 아이들을 위해 집에서 어미니가 직접 아이 헤어컷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성인들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앞머리 뱅 헤어를 아이에게도 선보여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빙속의 전설' 이규혁이 출연, 은퇴 이후 최초로 스피드 스케이팅을 선보인다.

그는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에서 방송을 진행, '빙속 여제' 이상화를 비롯해 '포스트 김연아' 김예림도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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