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꿀단지' 최명길, 결국 세상 떠났다..송지은과 작별(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4.29 20:58 / 조회 : 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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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1TV '우리집 꿀단지' 방송화면


최명길이 송지은과 눈물의 작별을 했다.


29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우리 집 꿀단지'에서는 봄(송지은 분)과 국희(최명길 분)의 마지막 이야기가 전했다. 방송에서는 국희가 결국 봄과 사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희는 갑자기 쓰러져 눈을 뜨지 못했다. 결국 국희는 병원에 입원하게 됐다. 그 와중에 길수(김유석 분)는 이식수술을 해주러 왔다가, 국희가 혼수상태로 병원에 실려 온 것을 보고 절망했다.

사실 국희의 상태는 매우 좋지 않았다. 의사는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해 가족들을 더욱 걱정하게 만들었다. 의사는 또한 길수에게 "수술은 불가능하다. 수술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하기도 했다.

한편 봄은 풍길당 직원들과 건배주 홍보를 위한 두 번째 홍보 영상을 촬영하며 국희가 꼭 깨어나기를 기원했다. 풍길당 대결에서는 국희가 봄을 제치고 승리했다.


봄은 홍보 영상에서 "엄마(국희)가 지금 아직 의식이 없으시다. 이 기쁨을 누리지 못해 너무 슬프다"며 눈물을 흘렸다. 봄은 국희에게 "빨리 깨어나셔야죠"라고 말했다.

국희는 기적적으로 깨어났다. 국희는 미달(유혜리 분)에게 "20년 동안 봄이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국희는 "앞으로도 우리 봄이 부탁한다. 봄이 잘 봐줘라"고 말했다. 국희는 "봄이 오래 못 볼 것 같다"고 말해 미달을 놀라게 했다.

이후 길수는 깨어난 국희를 찾았다. 길수는 그저 "죄송하다"고만 했고, 국희는 오히려 "마음 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길수는 오열하며 무릎을 꿇었다. 길수는 결국 자신의 죄에 대한 벌을 달게 받기 위해 경찰서로 향했다.

퇴원한 국희는 가족들과 바다 여행을 떠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국희는 세상을 떠났다.

'우리 집 꿀단지'는 '청년 실신시대'를 헤쳐나가는 당찬 청춘들의 모험담과 고단한 사회 속 사람들을 위로해주는 가슴 따뜻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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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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