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열정·팀워크는 1위..시즌3를 기대해(종합)

고양(경기)=임주현 기자 / 입력 : 2016.04.29 15:38 / 조회 : 2456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제공=SBS


드라마 '미세스캅2'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긴 가운데 배우들의 열정은 여전했다.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 김정현) 기자간담회가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 SBS일산제작센터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김성령, 김민종, 김범, 손담비, 임슬옹, 김희찬 등이 참석했다.

'미세스캅2'는 화려한 스펙과 외모를 가진, 강력계 형사라고는 보이지 않는 경찰 아줌마 고윤정(김성령 분)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팀원들이 모인 강력 1팀의 활약을 그린 수사극이다.

지난 3월 5일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는 '미세스캅2'는 오는 5월 8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종영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배우들의 열정은 여전히 뜨거웠다.

image
손담비/사진제공=SBS



손담비는 "사실 거의 대역을 안 쓰고 제가 액션신을 했다. 욕심이 생겨서 다치기도 했는데 재밌기도 하면서 스릴이 있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며 "마지막까지 액션신을 대역 없이 하고 싶다. 대역 없이 하니까 더 자연스러운 게 있는 것 같다. 이번에도 멋있는 발차기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손담비는 "촬영이 일주일 남았는데 아쉽고 작품 많이 한 건 아니지만 팀워크가 좋았다. 아쉽고 울컥할 것 같고 잊지 못할 촬영이었다"라고 덧붙였다.

image
김범/사진제공=SBS


김범은 저조한 시청률에 아쉬움을 보였지만 엔딩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범은 "재밌게 보고 계신다고 하는데 시청률이 제자리걸음이다. 더 좋은 결과로 끝났으면 좋겠다"며 "결과는 아쉬울 수 있지만 재밌게 찍고 있어 남은 2주가 굉장히 기대되기도 하고 아직 엔딩을 몰라서 기대되는 2주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image
김성령/사진제공=SBS


김성령은 자신에 대한 좋은 반응을 언급하며 기자간담회를 유쾌한 분위기로 이끌었다. 김성령은 "전작에 비해서 훨씬 어울린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의외로 형사 역할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들었다"며 "제 나름대로 인생작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주위에서 저 좋다는 얘기가 많아 즐겁게 촬영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성령부터 막내 김희찬까지 '미세스캅2' 출연진은 현장 분위기는 물론 팀워크가 좋다고 입을 모았다. 김민종은 가족적인 현장 분위기를 언급하며 시즌3를 바랐다.

김민종은 "촬영이 다음주면 끝나는데 벌써 이렇게 됐나 싶다. 정말 빨리 지나간 것 같다. 현장 스태프들과 만남이 가족적이라 현장에서 집중할 때 집중하고 농담할 때는 농담 해서 더욱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며 "조심스럽게, 그렇지만 기대감을 가지고 시즌3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시청률은 아쉽지만 팀워크만은 최고인 '미세스캅2'가 남은 2주간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시즌3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미세스캅2'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미세스캅2'는 오는 5월 8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기자 프로필
임주현 | imjh21@mtstarnews.com 페이스북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유닛 소속 임주현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