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정은지 "솔로활동, 심심하고 조용..멤버들 공기같은 존재"(인터뷰②)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4.29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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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은지 / 사진=플랜에이 엔터테인먼트


솔로로 나선 에이핑크(윤보미 김남주 오하영 정은지 손나은 박초롱) 정은지가 에이핑크 팀 활동과 솔로활동을 각각 체험한 후 느낀 점을 털어놨다.

정은지는 지난 28일 오후 방송 된 Mnet '엠 카운트다운'에 출연, 첫 솔로 미니앨범 '드림'(Dream)의 타이틀곡 '하늘바라기'로 1위를 거머 쥐었다. 정은지는 솔로 활동으로 첫 트로피를 거머쥐며, 아이돌 대표 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리를 견고히 했다.


정은지는 이날 '엠 카운트다운' 대기실에서 만나 솔로 활동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했다.

정은지는 솔로 활동의 단점을 묻는 질문에 "이렇게 혼자 있으면 굉장히 심심하다. 처음부터 혼자 활동했으면 잘 모를텐데, 옆에 멤버들이 있다가 없으니 혼잣말해도 받아 줄 사람도 없고 심심하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솔로 활동의 장점을 묻자 "한편으로는 조용해서 좋다"라고 웃었다. 정은지는 "옆에 사람이 있는 것을 좋아하지만 가끔씩 조용히 있고 싶을때가 있는데 다 같이 다니면 그게 힘들다. 어쨌든 멤버들은 내게 공기같은 존재라 옆에 없으니 허전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멤버들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 혼자라 외로운데 팬들도 많이 응원와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하늘바라기'는 내가 좋아하는 포크 장르라 발표하기 전 걱정했다. 이질감이 들면 어쩌나 고민했는데 다행히 너무 많이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정은지는 "나 다음으로 다름 멤버들도 솔로나 유닛을 준비하고 있다"라며 "나중에 나도 솔로 2집이 나온다면 듣기 편한 곡을 부르고 싶다. 곡을 써 놓은 것도 있고 녹음해 놓은 것도 있다. 주제는 위로일수도 있고 사랑일 수도 있다. 위로가 곧 사랑인 것 같다. 이번 노래를 많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대표적인 연기돌인 정은지는 "가수 활동 뿐 아니라 연기 활동도 계속 생각하고 있다"라며 "작품을 보고 있다"라고 배우 컴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편 정은지는 지난 18일 데뷔 후 첫 솔로 미니앨범 '드림'(Dream)을 발표했다. 지난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한지 5년 만이다. 그는 자신의 첫 솔로앨범 타이틀곡 '하늘바라기' 작사·작곡에도 참여하며 싱어송라이터로 한 발짝 나갔다. 이 곡은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올킬한데 이어 음악방송에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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