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승 도전' 허미정, LPGA 노스 텍사스 슛아웃 1R '단독 선두'

심혜진 기자 / 입력 : 2016.04.29 03:57
  • 글자크기조절
image
단독 선두에 오른 허미정./AFPBBNews=뉴스1





허미정(27, 하나금융)이 LPGA 투어 통산 3승을 노린다.


허미정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 라스 콜리나스 컨트리클럽(파71, 6462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볼런티어 오브 아메리카 노스 텍사스 슛아웃'(총상금 130만 달러) 1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버디 4개로 깔끔한 플레이를 펼친 유소연이 허미정의 뒤를 이어 단독 2위에 올랐다.

이날 허미정은 10번홀부터 출발했다. 15번홀부터 1번홀까지 5개 연속 버디를 잡으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5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8번홀에서 다시 1타를 줄이면서 5언더파로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허미정은 지난 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달성했고, 2014년 11월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에서 5년 만에 통산 2승을 신고했다. 하지만 그 이후 16개월 동안 우승이 없다.

3언더파 68타를 기록한 공동 3위 그룹에는 한국 선수들이 대거 포진되어 있다. 양희영, 김세영, 신지은 등이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한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전인지는 2언더파로 다니엘 강, 카를로타 시간다, 박희영 등과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는 왼쪽 엄지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불참했다. 세계 랭킹 1위 리디아 고도 이번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휴식을 취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