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조원우 감독 "이성민, 선발로 제 역할 다했다"

수원=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4.28 21:48 / 조회 : 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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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 /사진=뉴스1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4홈런을 합작한 황재균과 강민호, 그리고 선발로 나서 팀 승리를 이끈 이성민을 칭찬했다.

조원우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28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열린 kt wiz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이성민의 호투, 그랜드슬램을 비롯해 홈런포 4방을 합작한 황재균과 강민호의 활약을 앞세워 8-3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2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수확했고, 12승 11패로 5할 승률에서 한 발짝 더 위로 올라섰다.

선발 이성민은 6⅓이닝 2실점을 기록, 시즌 4승째(1패)이자 3연속 선발승을 따냈다. 이어 황재균은 선제 만루 홈런과 솔로 홈런을 포함, 5타수 2안타 5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강민호는 연타석 솔로 홈런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황재균의 초반 만루 홈런과 강민호의 홈런으로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었다. 이성민도 선발로서 제 역할을 다 해줬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롯데는 홈으로 이동해 NC 다이노스와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롯데의 주말 3연전 첫 번째 선발투수는 고원준이 나선다. NC는 이태양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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