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5월의 신부"..김정은·구혜선부터 박정아·허영란까지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6.04.2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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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정은, 구혜선, 신다은, 허영란, 박정아 / 사진=스타뉴스, 각소속사 제공


가정의달 5월을 맞아 여배우들이 줄줄이 웨딩드레스를 입는다. 5월의 신부는 누가 있을까.

먼저 스타트는 배우 김정은(41)이 끊는다. 김정은은 오는 29일 동갑내기 재미교포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당초 3월 결혼 예정이었던 그는 결혼식을 연기, 서울 모처에서 가족, 친지 분들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날짜로는 5월이 아니지만, 5월을 앞두고 먼저 결혼식 스타트를 끊으며 인생 2막을 연다.


배우 구혜선(32)은 오는 5월 21일 같은 드라마에서 만난 배우 안재현(29)과 결혼한다. 두 사람은 이날 결혼식을 치르지 않고 예식에 들어갈 비용을 소아병동에 기부한다. 결혼식 당일에는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혼례를 대신할 계획이다. 구혜선은 결혼을 앞두고 28일 첫 번째 정규앨범 '그리고 봄'을 공개했다. 이 앨범에는 결혼해 달라는 내용을 닮은 곡 '메리 미'도 수록돼 눈길을 끈다.

쥬얼리 출신 연기자 박정아(35)도 5월의 신부가 된다. 박정아는 오는 5월 15일 서울 모처에서 프로골퍼 전상우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박정아의 결혼식에는 과거 박정아와 함께 쥬얼리로 활동했던 서인영, 조민아, 이지현은 물론이고 현재 쥬얼리로 활동 중인 하주연, 김은정, 예원 등이 모인다. 이들은 함께 박정아의 결혼식 축가를 부를 예정이다. 서로 다른 시기에 활동했던 멤버들이 모두 박정아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이는 것이 뜻깊다.

배우 허영란(36)은 오는 5월 1일 동갑내기 연극 배우와 서울 성북동 다미인에서 화촉을 밝힌다. 허영란은 가족 및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결혼식을 치른다. 허영란은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같은 배우이다 보니 연기에 있어서 서로 캐릭터를 고민하기도 하면서 공부아닌 공부를 하기도 한다"라며 "친구처럼, 때로는 아빠처럼 묵묵히, 또 자상하게 옆에서 지켜봐주고 응원해줬다. 이에 점점 고마움을 느끼면서 기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배우 신다은(31)도 5월에 결혼한다. 그는 공간디자이너 임성빈과 오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두 사람은 1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애를 시작해 올해 초 결혼을 약속했다.

이처럼 많은 여배우들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품절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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