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신윤주, 첫 주연 '베이비시터'서 파격 연기 선보여

이다겸 기자 / 입력 : 2016.03.14 23:44 / 조회 : 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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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베이비시터' 영상 캡처


배우 신윤주가 드라마 '베이비시터' 첫 방송에서 파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극본 최효비, 연출 김용수)에서는 유상원(김민준 분)과 장석류(신윤주 분)가 서로에게 묘하게 이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장석류는 천은주(조여정 분), 유상원 부부의 집에 베이비시터로 들어갔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름답고 똑똑한 23살 대학생이었지만, 그의 눈빛에는 알 수 없는 비밀이 숨어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장석류는 서로를 껴안으며 애정을 표현하는 천은주 유상원 부부를 보고 섬뜩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유상원이 혼자 있는 방에 실수인 척 들어가기도 했다. 유상원의 질투를 유발하기 위한 것인지 그의 앞에서 표영균(이승준 분)과 화기애애하게 전화를 하기도 했다.

장석류의 진짜 모습은 방송 말미에 드러났다. 앞서 장석류에게 묘한 매력을 느낀 유상원이 키스를 하려고 하다 머뭇거리자, 장석류가 먼저 다가가 격렬한 키스를 한 것이다. "벌써 후회하세요?"라며 옷까지 벗으려고 하는 장석류의 모습은 파격 그 자체였다.

극 중 장석류를 연기한 신윤주는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동주'로 데뷔한 신예로 '베이비시터'가 그의 안방극장 데뷔작이다. 드라마 첫 작품부터 주연을 꿰찬 신윤주가 자신이 맡은 역할을 충분히 해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신윤주는 장석류 캐릭터를 연기하게 된 것에 대해 "내면과 표현하는 감정이 달라서 어려운 점이 있었다"라며 "도움이 될만한 작품들을 많이 찾아 받고 연기 연습도 열심히 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첫 방송부터 파격적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한 신윤주가 다음회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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