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태, 영화 '스플릿' 출연..전설적 볼링선수 변신

이다겸 기자 / 입력 : 2016.02.15 07:47 / 조회 : 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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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지태/사진=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유지태가 영화 '스플릿' 출연을 확정했다.


유지태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15일 "유지태가 볼링을 소재로 한 영화 '스플릿'(감독 최국희, 제작 오퍼스픽쳐스)의 남자주인공 철종 역으로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유지태가 연기할 철종은 전설로 불리며 촉망 받는 프로 볼링선수였지만, 불운의 사고를 겪은 이후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트라우마에 갇혀있던 그는 자폐성향을 가진 볼링천재 소년 영훈(이다윗 분)을 만나 함께 성장하고 변화해간다.

유지태는 앞서 2014년 성악가 배재철의 삶을 그린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에서 오페라 가수의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 극찬을 받았다. 도전을 즐기는 배우이기에 이번 영화에서는 또 어떤 모습으로 감동을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소속사 관계자는 "유지태가 역할을 위해 볼링 대회를 참관하고, 매일 연습하러 다니는 등 벌써부터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단언컨대, 이번 영화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유지태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영화 '스플릿'은 오는 4월 크랭크인을 앞두고 있으며,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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