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발' 토트넘, 맨시티전 선발 라인업 공개

국재환 기자 / 입력 : 2016.02.15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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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4, 토트넘). /AFPBBNews=뉴스1





손흥민(24, 토트넘)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리그 26라운드 원정경기서 선발로 출격한다.


토트넘은 15일 오전 1시 15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트 맨체스터 주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2015-20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지난 7일 왓포드전에서 교체로 출전,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던 손흥민은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상대로 원톱에 해리 케인을 내세우고, 2선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를 배치했다. 중원은 무사 뎀벨레, 에릭 다이어가, 포백은 왼쪽부터 대니 로즈, 케빈 비머, 토비 알더베이럴트, 카일 워커가 구축한다. 골키퍼 장갑은 휴고 요리스 골키퍼가 낀다.


승점 48점을 기록 중인 토트넘에게 이날 경기는 매우 중요하다. 앞서 선두 레스터 시티(승점 53점)를 잡은 아스널(승점 51점)에게 2위 자리를 내준 토트넘은 이날 경기를 잡을 경우, 아스널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루고 골득실에서 우위를 점함에 따라 2위 자리를 탈환하게 된다. 동시에 1위 레스터 시티와의 격차도 승점 2점으로 좁히게 된다.

반면 이날 경기에서 패한다면 맨시티(승점 47점)에게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내려앉게 된다. 또한 무승부를 기록한다면 3위 자리를 유지하지만 선두 레스터 시티와 2위 아스널을 추격하는데 다소 애를 먹게 된다. 아직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남아있지만, 챔피언스리그 티켓 획득 및 리그 우승까지 바라보는 토트넘으로써는 수월하게 일정을 풀어가기 위해서라면 이날 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장식할 필요가 있다.

한편, 맨시티는 이날 토트넘을 상대로 투톱에 세르히오 아게로를 원톱으로 내세웠고, 2선에 야야 투레, 라힘 스털링, 다비드 실바를 배치했다. 중원은 페르난디뉴와 페르난두가, 포백은 왼쪽부터 가엘 클리쉬, 오타멘디, 빈센트 콤파니, 사발레타가 구축한다. 골문은 조 하트 골키퍼가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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