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히티 지수 측 "스폰서 메시지건 경찰 지속 수사..강경대응 변함無"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6.02.1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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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히티 지수 / 사진=스타뉴스


걸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22)가 SNS를 통해 모욕적인 성적 제안을 받은 사실을 SBS 시사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가 다시 한 번 다뤄 재차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수 측은 성적 제안을 한 인물에 대해 또 한 번 강경 대응 의사를 드러냈다.

지난 13일 오후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시크릿 리스트와 스폰서 - 어느 내부자의 폭로'란 제목 속에 연예계 스폰서 논란에 대해 파헤쳤다.


'그것이 알고싶다' 측은 해당 주제를 방영하며, 최근 관심을 끌었던 지수에 대한 한 인물의 스폰서 제안에 대해서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 지수의 매니저는 "(지수가) 많이 힘들어하고 있다"라며 "(스폰서 제안 메시지를) 수차례 지속적으로 보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수는 지난 1월 13일 소속사 드림스타엔터테인먼트 측에 위임, 자신에게 SNS로 모욕적 성적 제안 글을 보낸 한 인물 및 관련 사건을 서울 서초경찰서에 형사고발했다. 1월 11일 지수는 자신의 SNS에 "이런 메시지 굉장히 불쾌하다"라며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고 여러 번 이런 메시지를 보내시는데 하지 마시고 기분 안 좋다"란 글과 함께 SNS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는 본인을 '스폰서 브로커'라 밝힌 한 사람이 지수에게 스폰서를 제안하는 글이 담겨 있다.

해당 인물은 지수에게 "멤버십으로 운영하는 모임의 손님이 팬"이라며 "한 타임 당 200~3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으니 연락달라"라고 적혀있다. 또한 "제발 부탁드리고 다 맞춰드리겠다"라며 "비밀 절대 보장되고 페이를 올려주겠으니 쇼핑만 하면 된다"고 적었다. 이에 지수 측은 강경 대응 입장을 정했고, 해당 사건에 대해 형사고발했다.


지수 소속사 관계자는 '그것이 알고싶다'가 방송된 다음날인 14일 오전 스타뉴스에 "현재 경찰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지속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이번 사건과 관련 인물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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