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on Air] 김경문 감독 "오타니, 다치지 않을까 걱정했다" (일문일답)

애리조나(미국)=김우종 기자 / 입력 : 2016.02.1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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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혼햄전을 앞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허구연 해설위원과 김경문 NC 감독. /사진=김우종 기자





니혼햄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NC 김경문 감독이 승리 소감을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피오리아 시애틀 구장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NC는 1회초 1점을 뽑은 뒤 7회 김성욱의 쐐기 투런포를 더해 4점을 뽑았다. 비록 불펜진이 흔들리며 8회 1점, 9회 2점을 내줬으나 결국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김경문 감독은 "김새게 역전패를 당하지 않아서 다행이다"며 웃었다.

다음은 경기 후 김경문 감독과의 일문일답


- 애리조나 캠프를 총평하자면?

▶ 상당히 더운 날씨다. 12시 경기인데도 이렇게 덥다. 날씨가 무조건 따뜻하다고 해서 좋은 건 아닌 것 같다. 다행히 큰 부상 선수 없이 끝났다. 힘을 비축하는 쪽에 초점을 두었다. 2차 캠프에서는 주전급 선수들을 중심으로 준비하겠다.

- LA 캠프에서는 주전급 선수들을 볼 수 있나

▶ 오는 23일 경기에서 외국인 선수들, 투수와 야수 모두 다 출전해 호흡을 맞출 것이다. 그러면서 시범 경기를 하며 손발을 맞춘 뒤 정규 리그 경기에 임할 것이다.

- 계획대로 돼 가는 것인가

▶ 비주전 선수들이 잘하고 있다. 선수들의 컨디션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 오타니의 투구는 어떻게 봤나

상대 팀이지만 훌륭한 선수다. 좋은 투수가 타석에 서서 다치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 타격과 베이스러닝 모두 훌륭한 선수다. 감독 입장에서는 투수로 내보내지 않을 때 타자로 사용할 수 있으니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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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 |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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