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결혼하자"vs지진희 "연애만"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6.02.1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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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 해강(김현주 분)이 진언(지진희 분)에게 결혼해달라고 부탁하고 진언은 그런 해강에게 애인을 해달라고 얘기하면서 극 전개에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애인있어요'에서는 해강을 향해 달려가던 진언이 움츠러들고, 도망가던 해강이 진언을 향해 달리는, 지금까지와는 정반대의 입장이 된 두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 회장이 사망한 뒤, 해강은 자신이 얼마나 진언을 사랑하는지 인정하고 진언에게 "결혼해달라"고 사정한다.

진언은 그런 해강을 간절하게 붙잡고 싶어 하면서도 치매에 걸린 엄마 세희(나영희 분)때문에 해강이 겪게 될 부담을 예상하며 해강을 애써 외면한다.

그러나 결국 담벼락 데이트를 추억하는 과정에서 진언은 해강에게 마음을 보이고, "결혼은 못해, 연애만 해 나랑! 아내 말구, 내 애인 해라 당신!"이라고 얘기한다.


한편 태석(공항진 분)은 최 회장이 죽었다는 사실에 넋을 잃고 있다가 경찰에 붙잡힐 위기에 놓이지만, 진리(박한별 분)의 도움을 받아 곧 안전하게 피신한다.

진리로부터 동생 규석이 용기를 따라 미국으로 갔다는 소식을 들은 태석은, 해강과 용기 자매에 대한 노여움에 치를 떤다.

결국 진리를 부추겨 비열한 방법으로 해강을 음해할 계획을 꾸미는데, 이를 모르는 해강은 전복죽을 끓여 시어머니 세희를 돌보는 등 모처럼 진언과 편안한 가족의 일상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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