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위클리]전도연·공유 컴백부터 오달수·배성우 첫 주연까지

[별★브리핑]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2.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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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과 여' 포스터


○…전도연, 공유 주연의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가 오는 17일 열리는 시사회를 통해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된다. '남과 여'는 핀란드에서 만나 뜨거운 끌림에 빠져드는 남자와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전도연, 공유는 핀란드의 설원에서 우연히 만나 걷잡을 수 없는 감정 속으로 빠져드는 과정을 그려낸다. 오랜만에 진한 멜로로 돌아온 전도연과 모처럼 스크린 활동에 나서게 될 공유의 연인 호흡이 어떠할 지 기대를 모을 것 같다. 두 사람은 오는 18일 네이버 무비 토크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도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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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울의 아들' 포스터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에 빛나는 영화 '사울의 아들'도 15일 시사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사울의 아들'은 1944년 아우슈비츠의 제1 시체 소각장에서 시체 처리반으로 일하는 남자 사울이 수많은 주검 속에서 아들을 발견하고 그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일탈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해외 평단에서의 극찬 속에 골든글로브 등 여러 차례 작품상의 영예를 안으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울의 아들'은 오는 25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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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배우', '섬, 사라진 사람들' 포스터



○…대한민국 대표 신 스틸러 오달수와 배성우가 생애 처음으로 단독 주연에 나선 영화 두 편이 극장가에 첫 선을 선보인다. 오달수는 '대배우'로, 배성우는 '섬, 사라진 사람들'로 관객들을 찾는다. 오달수는 '대배우'를 통해 무명 배우의 모습을 연기하고, 배성우는 '섬, 사라진 사람들'에서 지적 장애를 앓고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역시 남다른 연기 변신이기에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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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데드풀', '좋아해줘', '대니쉬 걸', '동주' 포스터


○…'검사외전'의 독주를 막을 신작은 과연 누가 될까. 오는 17일과 18일 모처럼 굵직한 신작들이 극장가에 모습을 드러낸다. 스타트는 마블 산 19금 괴짜 히어로 '데드풀'이다. 그간 국내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은 마블 히어로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캐릭터라는 점이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이미연-유아인 커플, 최지우-김주혁 커플, 강하늘-이솜 커플이 그리는 SNS 로맨스 '좋아해줘'와 윤동주 시인의 삶을 흑백 영화를 완성한 '동주', 세계 최초 트렌스젠더의 이야기를 담은 '대니쉬 걸' 등 3편이 나란히 18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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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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