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안전청, '스타워즈' 제작사 고소..해리슨 포드 부상 책임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2.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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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워즈:개어난 포스' 스틸


영국 보건안전청이 영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제작사를 상대로 안전 소홀 등의 이유로 고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지난 11일(현지 시각) BBC 보도에 따르면 영국 보건안전청은 최근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제작사인 영국 프로덕션 푸들레스를 상대로 법원에 고소할 예정이다. 또한 그 이유는 제작사가 4가지 안전 수칙을 위반했다는 데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영국 보건안전청은 성명서를 통해 "고용주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야 할 의무를 갖고 있다. 이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도 적용된다"며 "푸들레스는 해리슨 포드의 부상과 관련, 안전을 지키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발표했다.

이에 프로덕션 푸들레스 측은 오는 5월 12일 해리슨 포드의 다리 부상과 관련한 보상 문제로 법원 출두 명령을 받은 상태다.

해리슨 포드는 지난 2014년 6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촬영 도중 유압 메탈도어 낙하 신을 찍다 밀레이넘 팔콘 세트에 발목을 다치는 부상을 당했다. 해리슨 포드는 직후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다.


해리슨 포드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에서 한 솔로 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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