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PIT, 강정호 공백 감당할 여유 없어"

한동훈 기자 / 입력 : 2016.02.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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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AFPBBNews=뉴스1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12일(이하 한국시간) 30개 팀의 스프링캠프 최대 물음표를 선정했다. 특히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강정호의 부상 복귀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됐다.


MLB.com은 "파이어리츠는 닐 워커를 트레이드 시키고 페드로 알바레즈를 방출해 내야진이 얇아졌다. 강정호의 부상 공백을 감당할 여유가 없어졌다. 강정호는 지난 9월 수비 도중 크리스 코글란의 슬라이딩에 부딪혀 무릎을 다쳤다"고 분석했다.

이어서 "강정호의 활동폭을 줄여주기 위해서 3루로 이동시키는 게 바람직하다. 조시 해리슨이 2루로 가고 조디 머서가 유격수를 보면 된다. 파이어리츠는 강정호가 4월이면 복귀하리라 기대하고 있다. 션 로드리게스와 콜 피구에로아가 백업을 놓고 다툴 것"이라 덧붙였다.

강정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부터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유격수와 3루수 자리에서 평균 이상의 수비 능력을 보여준다고 평가받았고 타석에서도 팀의 중심타자로 발돋움했다. 12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7, OPS 0.816, 15홈런 58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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