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先개봉 '데드풀' 오프닝 스코어 167억원 기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2.12 08:29 / 조회 :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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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데드풀' 스틸


마블 새 히어로 영화 '데드풀'이 해외에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11일(현지 시각) 미국 버라이어티 보도에 따르면 '데드풀'은 지난 9일 유럽 등 일부 국가에서 먼저 개봉돼 1400만 달러(약 167억원) 이상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청소년 관람 불가에 해당하는 R등급을 받은 영화 치고는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먼저 영국에서는 340만 달러의 흥행 기록을 올렸다. 영국에서 개봉된 마블 영화 중 5번째로 높은 오프닝 스코어다. 또한 호주에서는 210만 달러를 기록하며 현지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에서는 180만 달러를 기록, '엑스맨:데이즈 오프 퓨처 패스트'의 기록을 앞질렀다. 대만에서도 14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이십세기폭스사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같은 날 미국에서는 '데드풀' 프리미어 시사회가 열리기도 했다. 현지에서는 '데드풀'의 북미 오프닝 스코어가 6000만 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여기에 밸런타인 데이와 대통령의 날 등 휴일이 겹치면 7000만 달러가 넘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데드풀'은 정의감 제로, 책임감 제로에 차원을 파괴하는 엉뚱한 행동, 거침없는 유머를 갖춘 히어로 데드풀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연을 맡았다.


'데드풀'은 오는 17일 한국에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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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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