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솜 "이성에 먼저 고백한 적 있다..나름 성공적"(인터뷰)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2.1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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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솜 /사진=박찬하 인턴기자


배우 이솜(26)이 과거 자신이 좋아하는 이성에게 먼저 고백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솜은 11일 오후 1시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진행된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영화 '좋아해줘'에서 내가 연기한 장나연이 이수호(강하늘 분)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시했던 것처럼 실제로도 내가 먼저 한 남자를 좋아해서 적극적으로 다가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솜은 "실제로 먼저 고백했을 때도 나름 성공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솜은 이어 "예전에는 내가 먼저 마음에 두고 있어도 먼저 고백하진 않았었다"며 "이제는 여성이 너무 밀고 당기는 것보다 좋아하면 먼저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것이 요즘 시대에 맞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이솜은 오는 18일 개봉을 앞둔 영화 '좋아해줘'에서 연애 고단수 밀당녀 장나연 역을 맡았다. '좋아해줘'는 대책 없이 SNS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진짜 좋아져 버린 이들의 설레는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이솜은 장나연을 연기하며 "과거 내 첫사랑과의 기억을 떠올리며 연기를 했다"며 "풋풋했던 느낌이 많이 났었다. 당시 느꼈던 설렘 등이 연기하는 데 있어서 중요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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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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