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류준열 "동료들과 '꽃청춘'? 진짜 여행 다녀온 기분"(인터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류준열 인터뷰

이다겸 기자 / 입력 : 2016.02.12 07:03 / 조회 : 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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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류준열이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의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촬영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지난달 16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에 출연한 류준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류준열은 '응팔' 종영 후 태국 푸켓으로 포상휴가를 떠났다가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이하 '꽃청춘')를 연출하는 나영석PD의 손에 이끌려 갑작스럽게 아프리카 나미비아행 비행기를 탔다. 류준열은 박보검, 고경표, 안재홍과 함께 열흘 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2일 귀국했다.

류준열은 '꽃청춘' 촬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사실 '응팔'을 촬영하면서 배우들끼리 '같이 여행갔으면 좋겠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스케줄이 되면 꼭 한 번 같이 가자고 했었는데 '꽃청춘' 덕분에 스케줄로 함께 하게 됐다. 함께한 4명 모두 너무 즐겁게 지내다 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영석PD 스타일이 일을 하러 온 것인지, 놀러온 것인지 구분이 안되게 촬영을 하신다는 것이다. 아프리카에 도착했는데 '무엇을 하고 싶으냐'라고 물으시더라. 그래서 '사막도 보고, 폭포도 보고싶다'라고 했더니 '하고 싶은 대로 하라'고 하셨다. 또 피곤하면 자라고 하셔서 정말 그냥 잠만 잘 때도 있었다. '꽃청춘' 녹화 내내 촬영하러 온 느낌이 아니라 친구들끼리 여행을 온 것 같이 즐겁게 갔다왔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류준열은 '꽃청춘' 반응이 어떨 것 같느냐는 질문에 "'응팔'에서 제가 연기한 정환이 캐릭터와의 비교보다는 시청자분들이 '이 친구들이 너무 재미있게 잘 다녀왔구나'라는 생각을 하실 것 같다. 기대 많이 해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류준열이 출연하는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는 청춘들의 해외 배낭 여행기를 다룬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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