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류준열 "내 외모? 뭘 한들 바뀌지 않아"(인터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류준열 인터뷰

이다겸 기자 / 입력 : 2016.02.11 12:13 / 조회 : 4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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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류준열이 자신의 외모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 비즈니스센터에서는 지난달 16일 종영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한 류준열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 역을 맡아 덕선(혜리 분), 최택(박보검 분)과 삼각관계를 펼쳤다. 류준열은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 고민하는 청춘의 모습을 현실감 있게 표현했으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무심한 듯 섬세한 배려를 하는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이날 류준열은 '응답하라 1988'에서 모자로 호흡을 맞췄던 라미란(라미란 분)이 류준열을 두고 '못생긴 남자에게 빠지면 답도 없다'라고 한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잘 생겼다는 것은 정환이를 두고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 저는 뭐 한다고 해서 바뀌는 외모가 아니라고 생각해 신경을 안 쓰고 있다"며 "그 시간에 책 한 자를 더 보고, 마음을 곱게 쓰는 것이 더 좋지 않겠나. 그런 것들이 제 발전에 있어서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웃음 지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시즌2'에서는 류준열과 그룹 아이콘 바비 월드컵 후보에 올라 외모 대결을 펼쳤다. 류준열은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한 것은 없다"라고 말했다.

류준열은 "저도 '무한도전'을 좋아하는데, 승패를 떠나서 프로그램에 나왔다는 것 자체가 기분이 이상했다. 제가 '못생긴 친구를 소개합니다 시즌1'도 봤었는데, 거기에 제 사진이 한 장 나왔다는 것이 기분 좋았다. 특별히 스트레스를 받은 것도 없다. 잘생겼다고 해주시면 감사하고 못생겼다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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