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PD "하얼빈 혹한기 특집..진정한 리얼 야생 선사"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6.02.11 11:06 / 조회 : 7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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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 시즌3 최초로 해외 특집을 진행한다. 중국 하얼빈에서 영하의 추위 속에 혹한기 캠프에 나선다.

'1박2일' 연출자 유호진PD는 11일 스타뉴스에 "오는 17일 중국 하얼빈으로 출국, '혹한기 졸업 캠프' 특집을 촬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집은 17일부터 20일까지 3박4일에 걸쳐 진행된다.

유PD는 "일부에서 얘기하는 3.1절 특집은 아니다"며 "하얼빈 지역의 역사적 특성상 안중근 의사 등의 내용이 일부 들어갈 수는 있지만 멤버들의 혹한기 캠프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했다.

시즌3 메인 연출을 맞아 처음으로 해외 특집에 나서는 유PD는 "'1박2일'에 있어 의미 있는 특집"이라며 "앞으로는 꼭 1박 2일에 촬영 기간을 한정하지 않고 '야생'과 '대한민국적'이라는 콘셉트에 맞다면 더 장기간의 여행도 추진할 생각"이라고 했다.

그 첫 시도로 이번 '혹한기 졸업 캠프'는 진정한 '야생'이 될 것이란 게 유PD의 말이다.

유PD는 "1월에 사전 답사시 하얼빈 지역 기온이 영하 30도 였다"며 "카메라가 추위에 꺼지는 것이다. 정말 추운 곳"이라고 했다.

그는 "멤버들에게 각오하고 올 것을 부탁하고 싶다. 지금까지의 '야생'은 잊고 진정한 '야생'이 무엇인지, 진정한 '혹한기'가 무엇인지 제대로 느끼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1박2일' 하얼빈 혹한기 졸업 캠프 특집은 3월 중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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