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솔지·레오·민혁 체육돌 탄생..베테랑팀 종합우승(종합)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6.02.10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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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 방송화면


MBC '아이돌 스타 육상 씨름 풋살 양궁 선수권 대회'(이하 '아육대')가 EXID 솔지, 비투비 민혁, 빅스 레오 등 새로운 체육돌을 발굴해내며 막을 내렸다.

10일 방송된 '아육대'에서는 여자 씨름·양궁 단체전, 남자 풋살 결승전, 남자 육상 60m 결승, 남녀 400m 릴레이 등 주요 종목 본선 경기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경기에서도 각 종목마다 두각을 나타낸 스타들의 활약이 많은 시선을 모았다.


여자 종목 경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걸그룹은 바로 EXID였다. EXID는 이날 방송에서 여자 씨름과 양궁을 모두 석권하며 새로운 체육돌로서 면모를 선보였다. 특히 멤버 솔지의 맹활약이 뛰어났다.

씨름 경기에서 솔지는 예선에서부터 에이스로서 힘을 발휘하며 팀을 결승에 올려놓았고 이후 결승전에서도 마지막 대결 주자로 나서 트와이스 정연을 단번에 제압하는 괴력을 과시했다.

솔지는 또한 양궁 경기에서도 남다른 실력을 뽐내며 레드벨벳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는 데 일조했다.


남자 풋살 경기에서는 전통의 강호 골대스리가의 우승 실패가 화제였다. 결승전에 나선 FC청담은 주력 멤버 레오를 중심으로 한 탄탄한 조직력이 골대스리가를 초반 압도했다. 전반전 2골을 먼저 넣으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FC청담은 이후 추격골을 허용했지만 곧바로 추가골을 넣으며 달아났다. 이후 후반전에서도 한 골을 주고받은 끝에 4대2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비투비 민혁은 새로운 육상돌로 거듭났다. 역시 예선에서 돋보이는 실력을 선보인 비투비 민혁은 남자 육상 60m 결승에서 몬스타엑스 주헌 등 경쟁자를 제치고 1위로 골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이날 '아육대'에서 최종 우승팀은 에이핑크, 비투비, CLC 등이 속한 베테랑 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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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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