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라, 전남친 퓨처 트위터 악담에 180억 손배소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6.02.10 16:45 / 조회 : 29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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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라 /AFPBBNews=뉴스1


팝스타 시애라(Ciara)가 전 남자친구인 래퍼 퓨처(Future)를 상대로 1500만 달러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앙심으로 가득찬 트윗'과 공식석상에서의 발언이 자신의 커리어에 영구적인 손상을 입혔다는 이유다.

9일(현지시간)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시에라는 전 남친 퓨처가 "진짜 악의"를 갖고 자신을 계산적이고 강압적이며 자식마저 언론플레이에 써먹는 사람이라고 표현해 심각한 명예 훼손을 당했다며 조지아주 펄톤카운티에 1500만 달러(약 179억6000만 원)의 손배소 소장을 제출했다.

앞서 퓨처는 지난 1월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년 반 동안 침묵했지만 인내심이 바닥났다', '베이비 퓨처를 원할 뿐이다', '베이비 퓨처를 보려면 변호사를 통해야 한다. 매달 1만5000달러', '그XX은 컨트롤 문제가 있다' 등의 글을 남겼고, 이는 SNS를 통해 널리 회자됐다.

이에 대해 시에라는 소장에서 "해당 내용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피고(퓨처)는 원고(시에라)에 끼칠 악영향을 인지해야만 했다"며 "피고는 또한 원고에게 매달 1만5000달러의 양육비를 지불한 적이 없으면서 일부러 험담해 원고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려 했다"고 주장했다. 또 "아이를 보지 못하게 막은 적이 없고, 방문할 수 있는 수 많은 날들이 있었음에도 퓨처가 이를 거절했다"고 밝혔다.


시에라와 퓨처는 2013년 약혼했으나 몇 달 뒤 파혼했고, 이듬해인 2014년 5월 시에라가 퓨처의 아들을 낳았다. 시에라는 현재 시애틀 시호크의 쿼터백인 NFL 스타 러셀 윌슨과 교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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